귀하께서는 자외선에 대한 많은 오해를 하시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자외선은 눈으로 보여지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광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아 태양에서 지구까지 오는 도중에 오존층이나 수증기등 때문에 일부만 지표면에 도착합니다.
인공적으로 만드는 자외선도 천연크리스탈 같은 고순도의 물질만 투과합니다
즉 귀하께서 문의하신 내용중 "3cm정도의 크기"라는 말은 자외선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30-50cm 떨어진 거리에서도 자외선강도가 강하면 인체에 유해합니다.
자외선강도가 강하다는 것은 자외선램프의 용량이 세다는 뜻입니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정도는 조사시간과 강도에 따라 비례하므로
가까운 거리에서 저용량의 uv lamp로 5초이내 쪼이는 것은 무리가 없으
나 강한 램프를 10cm 이내에서 장시간 조사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램프별 조사시간에 따른 강도는 실험자료가 있습니다)
2. 자외선은 눈에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가까이서 장시간 조사하면 피부암
이나 백반증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3. 살균등은 현재 개발된 최소크기는 약 10cm 정도 입니다. 더 작게 제작할
필요성도 없고 비경제적이어서 개발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즉 어느 정도의 방전용가스가 투입되어야 자외선이 발생하기 때문에 작게
제작이 되면 수명이 짧아지고 가격도 비쌉니다.
아주 작은 백열전구타입도 있으나 수입가격이 고가입니다.
4. 자외선을 발생시키기 위한 최소전력량 기준은 없으며, 각각의 램프 필
라멘트의 용량에 따라 전력량이 결정됩니다. 즉 각각의 램프에 충진된 가스
들을 방전시킬 수 있도록 필라멘트를 켜줄수 있을 전력이 필요하다는 설명
입니다.

문의하신데 대한 답변이 너무 추상적인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쉽게 생각하시어
1. 자외선은 무조건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살균용uv lamp 에서
발생되는 자외선 강도는, 한 여름날 오후2시경 바닷가에서 쪼일 수 있는
자외선량의 60배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2. 자외선을 적용하시려면, 사용목적과 살균물체,살균시키려는 세균종류
주변여건등에 따라 적정한 램프와 수량을 사용하여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회사의 자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당사 홈페이지의 기술자료도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